기성용 귀국 "손흥민 토트넘 이적 아시아 최고",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라오스전 불참

입력 2015-09-01 20:01   수정 2015-09-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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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귀국(사진=SBS CNBC 화면 캡처)


태극전사 근황 종합

`스완지 심장` 기성용(26)이 EPL에 입성한 손흥민(23 토트넘)을 반겼다.



기성용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기성용은 오는 3일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EPL 입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 대우를 받고 EPL에 이적했다"며 "매우 뜻 깊은 일이다. 독일에서 보여준 것처럼 영국에서도 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3억원)이며 이는 아시아 선수 중 최고액이다.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가 지난 2001년 이탈리아 AS로마→파르마 이적 당시 2600만 유로(345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 토트넘 연봉 및 주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로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복수의 언론은 손흥민 연봉에 대해 약 50억~60억원(주급 약 1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라오스전 불참`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화제

구자철(27·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게 됐다”면서 “메디컬테스트와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 독일로 재출국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라오스 원정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기성용도 마찬가지다. 오는 3일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기성용은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을 반겼다.

기성용은 손흥민의 이적 소식에 자신의 일처럼 웃어보였다. 그는 "잉글랜드로 온 것을 축하한다. 아시아 선수 최고 대우를 받고 이적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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