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주부터 북경, 광주, 심양, 중경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스타일러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달 중 예약 판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 달부터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전 로드쇼에 스타일러를 미리 선보였고, 미국에서도 메리어트, 쉐라톤 등 고급 호텔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은 공기 오염도가 높아 살균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또 중국 소비자들은 의류 관리를 위해 세탁, 다림질, 드라이클리닝 등을 자주 하기 때문에 스타일러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음식, 담배 등의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기능, 가죽, 모피 등의 의류를 건조하는 고급 건조 기능, 다림질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바지 칼주름 기능에 관심을 보였고,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가운데 80% 이상이 스타일러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타일러를 확산해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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