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가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가 4천700억원이 넘는 휴면보험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휴면보험금을 줄이기 위해 권역별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협회와 각 생명보험사 홈페이지의 휴면보험금 조회 메뉴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휴면보험금은 보험 계약이 효력을 잃거나 만기가 돼 보험금이나 환급금이 발생했는데도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에서 잠자고 있는 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업계의 휴면보험금 잔액은 4천731억원으로, 이는 금융권 전체의 휴면 재산 약 1조6천억원 가운데 29%에 해당한다.
생명보험협회는 안내센터 설치와 조회메뉴 개선 외에도 소비자가 협회를 방문해 보험가입 내역을 조회할 때 휴면보험금이 있는지 확인해 주기로 했다.
청약 시 해당 보험사에 휴면보험금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고, 보험 유지 단계에선 안내장과 각종 발간물로 휴면보험금 조회 방법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만기 전후로는 문자서비스 등으로 정보를 제공해 만기보험금을 수령하도록 유도하고, 휴면보험금이 발생하면 다시 안내장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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