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일 수원시 광교 신도시에 체험형 점포인 `이마트 광교점`을 오픈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에 문을 연 수원 트레이더스에 이어 광교점을 오픈함으로써 수도권 남부지역의 최대 베드타운으로 꼽히는 수원 상권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마트 광교점은 신도시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젋은 부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화장품 편집숍인 `더뷰티(The Beauty)`와 유아용품 편집숍 `베이비존(Baby Zone)`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더뷰티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마트는 더뷰티를 통해 화장품구매 시 브랜드에 의존하는 대신 경험을 중요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방침입니다.
베이비존은 고객들이 출산 전 임산부 용품부터 4세까지의 유아용품까지 한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본연의 장점에 유아와 화장품을 비롯해 스포츠와 가전 등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편집숍을 결합해 수준 높은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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