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진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기자>
미국과 중국발 리스크 등 대외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달러당 ...원 오른 ..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8.2원 오른 1,18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소폭 줄여 1,170원 후반대를 기록 중입니다.
어제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감이 확대된 영향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지난밤 글로벌 증시와 원자재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뉴욕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8% 하락했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7% 급락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이 6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도 원화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선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 10년 국채선물 모두 강세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어제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저성장과 저물가, 내수와 수출 부진 우려가 확인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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