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날씨 (사진=기상청)
수요일인 2일(오늘)부터 오는 주말까지 전국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며 점차 약화되는 저기압이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 비가 시작되겠고, 일부내륙과 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3일(내일) 아침사이에는 다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낮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비의 양은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5~40mm정도가 예상된다.
비의 영향으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6도, 강릉 25도, 청주26도로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남부지방도 한낮에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등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도 4일(모레)까지는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이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도 영동에서는 다음주 월요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출하실 때 우산을 꼭 챙기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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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