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있는 보이그룹 빅스타가 암초를 만났다.
오는 4일 발매 될 빅스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샤인 어 문라이트(Shine a Moonlight)`의 수록곡 `BIRTHDAY`, `줄래안줄래`, `왜이래`, `OUTRO`가 방송3사에 심의를 요청한 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심의불가 판정을 받은 부분은 SBS는 `줄래 안줄래`와 `왜이래`, `아웃트로` 등 3곡, MBC는 `버스데이`와 `아웃트로` 등 2곡, KBS는 `왜이래`와 `아웃트`로 2곡이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래환의 자작곡 `줄래 안줄래`는 가사 중 `니맘을 줄래 안줄래 널 내게 줄래`라는 부분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버스데이`는 가사 중 `십팔세`가 욕설로 들려 불가판정을 받았다. ‘아웃트로’는 가사에 영어 욕 등 비속어가 들어가 지상파 삼사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소속사 브레이브 측은 "지상파 3사 방송마다 심의기준이 달라 심의에 통과한 곡은 전부 다르지만 수록곡이 방송에서 활동 할 곡이 아니기 때문에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다. 기회가 된다면 팬서비스 차원에서 추후 공연무대에서 부를 것이다"며 "타이틀 곡 `달빛소나타`는 심의가 났기 때문에 활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빅스타는 오는 4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Shine a Moonlight`을 출시 후 타이틀곡 `달빛소나타`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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