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도권 공공택지 7만가구 분양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9-02 13:34  



올 가을 수도권에서 7만가구가 넘는 공공택지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11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공공택지 아파트는 84곳, 7만1,038가구에 달했습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31곳, 2만4,710가구에 비해 2.8배나 늘어난 수준입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내 집 마련 수요자는 적극적으로 청약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택지지구인 마곡지구에서 SH공사가 520가구를 오는 21일에 분양합니다.

하남과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권은 올 가을 38곳, 3만9,7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데, 동탄2신도시에서만 9,338가구가 쏟아집니다.

고양과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권 공공택지에서는 19곳, 1만5,087가구, 안산과 시흥 등 경기 서부권에서는 7곳, 5,37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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