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남성남의 발인식, 송해 “건강히 잘가” 오열

입력 2015-09-02 11:05  


▲故남성남의 발인식, 송해 “건강히 잘가” 오열 (사진=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 방송화면 캡처, SBS)
개그맨 故남성남의 발인식에서 송해가 오열했다.
2일 오전 진행된 남성남 발인식에는 송해 남보원 구봉서 이용식 엄용수 김학래 등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날 송해는 먼저 떠난 남성남에게 “건강히 잘가”라고 목 놓아 외치며 오열했다.
앞서 송해는 고인의 빈소를 조문해 “못다 이룬 일 다하고 못 만났던 친구들 다 만나”라며 눈물을 훔친 바 있다.
한편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에서 활동해온 남성남은 1996년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마지막으로 브라운관을 떠났다. 이후 200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2006년 KBS ‘폭소클럽’에서 후배들과 무대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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