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이성경 (사진=이성경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이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또 한번 승부수를 띄운다.
이성경은 2009년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 톱5 출신으로, 17세 나이에 가능성을 인정받은 모델계의 유망주다.
패션쇼를 비롯해 각종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이성경은 지난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연에 발탁, 독특한 성격의 ‘오소녀’ 캐릭터를 맡아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MBC 드라마 ‘여왕의 꽃’ 주연자리를 꿰찬 그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성경은 지난 8월 화제의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꽃을 든 꽃게’로 출연해 숨겨뒀던 가창력까지 공개하며 톱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렇게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성경은 2일 tvN 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캐스팅,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치즈인더트랩’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김고은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서강준 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이다.
이성경은 소속사를 통해 “멋진 작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워낙 좋아하는 웹툰이라 기대되고 원작 팬분들께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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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