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무슨 일?

입력 2015-09-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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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무슨 일?(사진=JTB ‘내 나이가 어때서’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1일 첫 방송된 JTBC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가 어린이 위원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해 고민”이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20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얼마 후 이탈리아에서 전화가 왔더라. 비행기 티켓과 여권 등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는 “그걸 줬더니 그 후로 연락이 끊겼다.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내 나이가 어때서’는 7세~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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