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스타셰프 총출동…최연석 오세득 진경수 ‘불꽃 튀는 삼국지’

입력 2015-09-02 21:40  


수요미식회 최현석 오세득 진경수


2일(오늘)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스타 셰프 레스토랑 특집편이 마련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현석, 오세득, 진경수 셰프가 출연해 셰프 간의 불꽃 튀는 삼국지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대세 셰프 최현석은 자신을 “셰프계의 관우”로 소개하며 “관우는 가장 용맹스럽고 전투력이 높다는 점에서 나와 잘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방에 아낌없는 투자로 ‘재벌 셰프’라 불리 우는 오세득은 “장비에 돈을 많이 들인다고 소개해 주셨으니, 삼국지서 나는 장비”라며 그의 특기인 언어유희 개그를 선사했다. 이어 유비로 소개된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 프렌치 오너 셰프 1세대이자 국내에 프랑스 식문화를 전파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진경수 셰프.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가진다. 대세 셰프가 된 후 레스토랑 수익 증가 여부는 물론, 다른 스케줄로 레스토랑에 부재 시 동일한 맛 유지 비법, 셰프 혼자 완벽하게 음식의 퀄리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 방송 출연 후 부작용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스타 셰프들의 진실 토크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녹화 중 세 명의 스타 셰프를 퇴장시킨 후 펼쳐지는 이들 레스토랑의 미식 뒷담화 시간. 특히 이 시간에는 예능 대세 이규한과 원조 미식가 김성은이 자리를 함께 해 각 레스토랑의 요리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비교 분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달 전에 전화를 해야만 예약이 가능한 최현석 셰프의 이탈리안 전문 레스토랑부터 엔틱한 인테리어와 음악으로 프랑스에 온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오세득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2002년에 개업해 서래마을 프렌치 레스토랑으로는 깊은 역사를 지닌 진경수 셰프의 레스토랑까지 각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도 전격 공개돼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tvN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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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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