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따르면 입주후 `6년~10년 이하` 구간에서 3.3㎡ 당 서초구가 3,252만원, 강남구 3,155만원으로 서초구가 100만원 가까이 매매가격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초구 아파트 가격의 약진한 배경은 반포동, 잠원동 일대의 매매가격 상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8년 3.3㎡당 2,893만원을 기록한 반포동 매매가격은 반포자이(3,401가구)와 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가 입주한 이후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3,837만 원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또 잠원동 일대도 재건축 사업성이 높게 나타나면서 매매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상황입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강남구가 숨 고르는 사이 서초구가 추격하는 모양새를 나타내면서 향후 강남 맹주자리는 `쌍두마차`구조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다만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전체 동에서 매매가격 상위 10곳 중 8곳이 강남구에 위치해 `원 리더(one leader)` 강남구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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