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은 일제 강점기에 경기도 수원시와 인천 수인역(남인천역)을 연결하는 협궤철도로 개통됐지만 1995년 12월 31일자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004년 12월부터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시작해 2012년 6월 30일 1단계로 오이도∼송도구간(13.1㎞)이 개통됐습니다.
공단은 송도∼인천구간에 대해 운영사인 코레일과 개통점검반을 구성해 지난달 24∼26일 토목, 건축, 안전, 궤도, 전기, 신호, 통신, 운전 등의 합동점검을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시설물 검증, 영업시운전 등으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나머지 구간인 경기도 수원∼한대앞 구간을 2017년까지 완공해 수인선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되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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