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또 무릎 꿇었다…아킬레스건의 실체는?

입력 2015-09-03 14:21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주원이 조현재를 향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분위기 속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용팔이’는 지난 방송 말미 태현(주원)이 가까스로 도망친 한신병원에 다시 돌아가는 내용을 전개시킨 가운데, 이날 공개한 스틸 사진을 통해 또 한 번 위기 상황에 직면한 태현의 모습을 짐작케 하며 그 사연에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굳은 얼굴의 도준(조현재)이 태현을 내려다보고 있다면, 태현은 이와 상반되게 공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두 사람간의 현격한 힘의 논리를 읽게 한다.

앞서 태현은 이과장(정웅인)에게 불법 조폭 왕진 사실이 발각되자 재빠르게 잘못을 인정하고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의 두 번째 무릎을 꿇게 하는 원인은 과연 무엇인지 주목된다.

특히 태현은 현재 여진(김태희)을 데리고 몰래 도망친 불리한 상황으로, 살벌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도준은 이런 태현을 향해 어떤 방침을 내릴지는 3일 방송되는 ‘용팔이’ 1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여진이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는 모습 또한 그려지며 뭉클한 감동 또한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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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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