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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병식 여군의장대
중국 여군의장대의 대원 먼자후이가 열병식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중국은 일본의 2차대전 항복 70주년을 기념해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승절 행사를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올해 처음 참가하는 3군 여군 의장대가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가운데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모델 먼자후이는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23세인 먼자후이는 10대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다 2010년 중국 관영 CCTV가 주관한 슈퍼모델대회에서 10대 모델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베이징 패션학원을 졸업한 그는 의장대의 꿈을 안고 지난해 군에 입대했다.
먼자후이가 여군 의장대원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에 그의 웨이보는 열병식 이전부터 일찌감치 누리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중국 열병식의 꽃’ 역할을 한 여군의장대는 3시간 동안 부동자세 유지하기, 40초 동안 눈 깜빡이지 않기 등 의장행렬을 위한 혹독한 훈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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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