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진행된 서울 시내 대형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에서 HDC신라가 종합점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실에 따르면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한 HDC신라가 대기업 7곳이 참여한 서울지역 일반경쟁입찰에서 84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806점을 얻어 2위로 면허를 따냈습니다.
탈락한 업체 중에는 3위를 차지한 호텔롯데가 79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어 신세계DF(775점)와 SK네트웍스(773점), 이랜드(764점), 현대DF(762점) 순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관세청은 12명으로 구성된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과 운영인의 경영능력, 관광인프라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벌여 대기업 2곳과 중견기업 1곳을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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