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인 박테리아, 발병 다음날 대부분 사망…메르스보다 무섭다?

입력 2015-09-03 20:59  


일본 식인 박테리아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까지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무려 71명에 달한다.

또 8월 23일까지 기준으로 보면 감염자는 291명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273명 기록을 뛰어넘은 숫자로, 일본에서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99년 이후 사상 최대치로 전해졌다.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이 박테리아의 실제 이름은 ‘비브리오 블니피쿠스’로, 지난해 3년간 일본 내에서 20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이 되면 발열과 설사, 구토와 심한 근육통을 앓게 되며, 심할 경우 근육이 썩어 들어가게 된다.

특히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손을 쓸 틈도 없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망한 사람 중 무려 40%는 발병 그 다음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보건당국은 식인박테리아에 대해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을 뿐 정확한 예방법이나 감염경로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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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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