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조현재에 자살 약속…박혜수와 이별 ‘눈물’

입력 2015-09-03 22:58  


용팔이 주원 박혜수


‘용팔이’ 주원이 자살을 결심한 뒤 동생 박혜수와 이별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0회에서 김태현(주원 분)은 한도준(조현재 분) 앞에 무릎 꿇었다.

이날 김태현은 이과장(정웅인 분) 실종된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한도준을 찾아가 “회장님이 약속하신 대로 동생만은 살려 달라. 그러면 스스로 죽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태현은 죽음을 결심한 듯 병을 고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동생 김소현(박혜수 분)에게 “오빠 말 잘 들어. 너는 누구를 위해서 사는 게 아니야. 오빠도 아니고, 아버지도 아니야. 네 자신을 위해서 사는 거야. 알겠어?”라고 당부했다.

김태현은 또 “네가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잘 참고 견디라고. 네 자신을 위해서. 알았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김태희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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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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