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후반으로 갈수록 강화되며 3대지수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3.38포인트, 0.14% 오른 1만6374.76에, S&P500지수는 2.27포인트, 0.12% 상승한 1951.1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6.48포인트, 0.35% 내리며 4733.50를 기록했습니다.
3대지수는 동반 상승 출발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추가적인 부양 의지를 시장에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미국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을 8월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되며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통신업종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IT, 바이오업종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구성종목 가운데 인텔은 1%대 오름폭을 기록했지만 애플은 하락 마감했고, 캐터필러는 2% 넘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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