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전문직 캐릭터 모두 섭렵…빛나는 존재감 입증

입력 2015-09-04 07:44  



배우 박효주가 다양한 직업군 캐릭터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효주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인 심리학 대학교수 김우철(최원영 분)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대학교 이사장의 막내딸 김이진 역을 맡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작에서 그녀가 맡았던 캐릭터들의 직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박효주가 ‘두번째 스무살’에서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화제를 모으며 과거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캐릭터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것.

2007년 드라마 ‘별순검’을 시작으로 조금씩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박효주는 영화 ‘추격자’, 드라마 ‘추적자’, ‘트라이앵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형사 역할을 맡으며 형사 전문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소녀K’에서는 요원,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는 홈쇼핑 패션 MD, 영화 ‘감기’에서는 의사를 맡으며 캐릭터와의 혼연일체 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같은 박효주의 연기에 대한 결실은 작품이 결정되는 순간부터 자신이 맡은 역할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해당 직업에 대한 전문성과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방영 중인 ‘두번째 스무살’의 김이진 역시 박효주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학교 교수가 갖추고 있는 면모는 물론 특징들이 조금씩 만들어지면서 그녀가 펼치게 될 김이진의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 박효주는 지금까지 보여 주었던 전문직 직업군 이외에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3편의 영화에서 방송국 PD, 잡지사 편집장, 기자 등의 역할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재 출연중인 tvN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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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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