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화물전용선의 시황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한해운은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신 연구원은 "대한해운 전체 매출의 80%를 국내 대형 화주와 장기계약에 의존하고 있어 이익 안정성이 높다"며 "2017년까지 이미 확보한 전용선 계약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해운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녀 같은기간보다 14.4% 감소한 204억 원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이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 연구원은 "2분기 매출 감소는 예멘 정전 불안으로 LNG수입이 일시적으로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실적 정상화와 함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 증가하는 등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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