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소이현 “서른이 되자 인교진이 남자로 보여”

입력 2015-09-04 09:34  


▲‘해피투게더3’ 소이현 “서른이 되자 인교진이 남자로 보여”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노유민과 윤민수, 인교진,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소이현과 전화 연결을 했고 소이현은 “신랑님”이라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3개월 동안 연락을 안 했다는데 이유가 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오빠와 만나면 결혼을 해야 할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인교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있었냐”라고 질문했고 소이현은 “18살 때부터 세뇌를 당한 것 같다”라며 “서른 살 넘어서도 짝이 없으면 오빠랑 결혼 하자는 말이 실제로 이뤄졌다. 서른이 됐는데 정말 짝이 안 생기니까 오빠가 남자로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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