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개혁을 놓고 노사정 논의가 4개월만에 재개됐지만, 서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오는 10일까지 노사정 대타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노사정 협의체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부는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로 노동개혁을 꼽고 있지만 임금피크제 등 일부 의제들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논의를 통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감할만한 대안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