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강용석,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불륜설 여성 A씨 "홍콩서 강용석 만났다"

입력 2015-09-07 10:07   수정 2015-09-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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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설 여성 A 씨 해명 (사진=A씨 블로그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설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여성 블로거 A 씨가 불륜설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 속 사람은 강용석 씨가 맞다"고 인정했다.

A씨는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두장의 사진은 2년이 지난 사진으로, 찍은 기억조차 없이 어떻게 입수되었을까 의문이 들어 의뢰해 원본 복원을 거쳤지만 복원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어 "제가 SNS에 올린 적이 없다. 그러므로 이에 해당한 불법 절취 또는 복제폰 의심으로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A 씨는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한 것에 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면서도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왔다.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다"라고 강조했다.

A씨는 강용석과 홍콩에서 접촉한 사실 자체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캔들이 퍼지며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아울러 일본여행 당시 제시한 영수증 의혹에 대해서도 강용석의 신용카드임을 인정했다.

A 씨는 "제 지인과 여행 당시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떠시겠냐 저녁을 사겠다는 의견을 나누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와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신용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고 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강용석에게) 전송 하였다"고 해명했다.

A 씨는 또 "그 사진 또한 전송 후 지운사진으로 현재 절취 또는 통신법 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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