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A씨 정종철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블로거 A씨가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이 맞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개그맨 정종철의 패러디 사진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정종철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부터 펜션에 있다. 가평을 오랜만에 보니 너무 좋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의 다리와 함께 헤엄을 치는 정종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리의 주인공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의 각도가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 문제의 사진과 매우 흡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블로거 A씨는 홍콩의 한 호텔수영장에서 정종철의 사진과 유사한 사진을 촬영했다가 사진에 찍힌 남성이 강용석이라는 남편의 주장이 불거져 나오면서 불륜설에 휘말렸다.
A씨는 해당 남성이 강용석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7일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씨가 맞다”며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해명을 한 것에 깊이 뉘우치고 속죄한다”고 돌연 태도를 바꿨다.
그러면서도 A씨는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왔다.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다”라며 “부적절한 만남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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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