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김현숙, 사장에서 일식집 알바로 변신...무슨 일이야?

입력 2015-09-07 11:55  


▲‘막영애14’ 김현숙, 사장에서 일식집 알바로 변신...무슨 일이야?(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창업으로 사장이 된 김현숙이 일식집 알바로 변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이 7일 9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김현숙(이영애 역)이 머리에 두건을 쓰고 파란 유니폼을 입은 채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손님들에게 능숙하게 주문을 받고 큰 목소리로 환영 인사를 외치는 등 열심인 모습이지만, 김현숙은 극중 새 디자인 회사를 차린 사장인지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알바를 하던 김현숙이 옛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 역)과 마주쳐 당황하는 등 수난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라미란(라미란)의 배신 이후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위해 이영애가 결국 알바에 나서게 된다”며 “사장임에도 알바를 할 수밖에 없는 이영애의 짠한 모습을 비롯해, 결정적인 순간에 김산호와 마주치고, 썸남 이승준(이승준)은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등 러브라인에서도 삼각 갈등을 겪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또한 이전 시즌에서 이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등장해, 이영애-이승준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흥미를 더한다.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7일) 오후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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