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내년 1월 크라우드펀딩 지원업무 시작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9-07 14:11   수정 2015-09-07 14:16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부터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예탁결제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크라우드펀딩 지원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내년 1월 25일부터 지원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기록관리업무는 크라우드펀딩 온라인중개업자로부터 발행인과 투자자 정보 등을 제공받아 관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중개업자가 증권의 발행한도와 투자자의 투자한도 관리를 중앙기록관리기관인 예탁결제원에 위탁하면, 예탁결제원은 온라인중개업자로부터 받은 발행인의 의뢰내용이나 투자자의 주문내용, 발행인과 투자자에 대한 정보 등을 보관·관리하는 것입니다.

또, 크라우드펀딩 전용 포털에서 발행인과 투자자가 자신의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 등도 제공 됩니다.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토털 솔루션을 통해 발행인과 온라인중개업자, 투자자, 정책감독당국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온라인중개업자의 크라우드펀딩 참여도 활성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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