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는?…개·폐막작 관심 '증폭'

입력 2015-09-07 16:04   수정 2015-09-07 16:04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스무살 잔치`가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초청돼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 중구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국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94편과 자국 외 처음 선보이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각각 포함됐다.

개막작으로는 인도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 `주바안`이, 폐막작으로는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각각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선정됐다.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 거장 감독의 작품 6편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도전적인 아시아 젊은 감독의 작품 52편을선보이는 `아시아 영화의 창`이 각각 마련됐다.

또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는 이승원 감독의 데뷔작 `소통과 거짓말`을 비롯해 10개국에서 8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국영화의 최신작을 엿보는 `한국영화의 오늘`과 1960년대 걸작을 다시 볼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도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이다.

비아시아권 중견 작가의 영화 50편을 소개하는 `월드시네마`, 신인 감독들의 작품 30편을 선보이는 `플래시 포워드` 역시 올해도 영화 마니아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영화제 측은 기대했다.

영화제 조직위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 100편 가운데 10편을 소개하는 `아시아영화 100`, 내년 한ㆍ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내가 사랑한 프랑스 영화` 특별전도 마련했다.

외국 영화인도 변함없이 부산을 찾아 영화제를 빛낸다.

허우샤오셴, 자장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 부산영화제 단골손님은 물론 김태용 감독의 아내이자 중화권 스타인 탕웨이, 최근 송승헌과 교제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유역비, 프랑스의 셀린 살레 등 유명 배우도 대거 영화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명 영화인의 손도장을 남기는 `핸드프린팅`을 비롯해 마스터클래스, 오픈토크, 아주담담, 야외무대 인사, 시네마투게더 등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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