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정추위)가 통합하기로 상호합의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월 25일 임원선거를 앞두고 촉발된 내부 단체간 갈등으로 현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추진위원회로 분열해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연합회와 정추위의 대표들로 통합협상단을 구성하고 6차에 걸쳐 통합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일 한정화 중기청장의 통합협상단 회의 중재때 양기관은 내분으로 인한 소상공인 대표성 상실 등을 우려해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에 따른 합의문에서는 총회개최, 일체의 소송 취하, 연합회 외연 확대, 소상공인 관련 이슈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기청은 소상공인연합회의 통합에 따라 분열로 인해 지연됐던 업무의 조속한 추진과 통합에 따른 후속 조치에 들어가 연합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라 보조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통합 합의문에 따른 정관변경 허가 등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특히 분열로 인한 갈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상공인연합회 정관에 분쟁 방지를 위한 방안을 규정하는 등 소관 기관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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