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관, 양수진, 유희관과 열애 양수진, 양수진 유희관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29)이 프로골퍼 양수진과의 열애설에 입장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 측은 "유희관에게 확인 결과 3개월 전 휴식일에 아는 선배가 저녁을 사주겠다고 해서 강남에 있는 일식집에 나갔는데 그 자리에 양수진이 나중에 나왔다"며 "양수진에게 호감을 느꼈고 계속 만남을 가져왔으며, 지금도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이 한창이고 팀 상황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7일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과 프로골퍼 양수진이 지난 6월 첫 만남을 가지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희관은 올시즌 25경기에 나와 17승 4패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베어스의 좌완투수 17승은 지난 2004년 외국인 투수 개리 레스(17승 8패)가 기록한 좌완 최다승이다. 팀 최고의 좌완이라는 역사와 함께 16년 만의 한국인 20승까지 앞두고 있다.
양수진은 지난 2009년 KLPGA에 입회해 통산 5승을 달성한 KLPGA 스타다. 지난 2010년엔 두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금 순위 2위까지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