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음식에 恨품은 사연‥ "불쌍해"

입력 2015-09-07 21:30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음식에 恨품은 사연‥"불쌍해"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과거 일화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태양은 "예전엔 매니저 형이 음식을 조달해줘야만 먹을 수 있었는데 몇 주 동안 매니저 형이 바빠서 식량을 조달해 주는 데 소홀했던 적이 있다"고 웃기면서도 슬픈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탑은 “통밀로 된 초코 과자를 좋아했는데 한 번에 다 먹으면 또 먹고 싶을까봐 하루에 먹을 개수를 정해놓고 하나씩 아껴먹었다”라고 어려운 시절을 회고했다.

지드래곤은 “당시 매니저의 방 이불 속에서 각종 먹거리들을 발견했지만 매니저 형이 돌아왔을 때 우리가 먹은 걸 알 수 있으니까 먹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또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연습생 시절 추억의 음식을 묻는 질문에 `갈비`를 꼽았다.

갈비를 꼽은 이유에 대해 지드래곤은 "돈이 없던 연습생 시절, 고기를 먹을 수 있던 건 선배 가수의 공연 뒤풀이 때뿐이었다"며 배고픈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지드래곤에 따르면 고기를 더 먹고 싶었던 연습생들은 추가 주문을 했으나 고기가 없다고 거절을 당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이어 "사장님 테이블에만 갈비가 무한 리필 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빨리 성공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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