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TC의 올해와 내년의 예상 주가수익비율 PER은 7.4배와 6.4배로 주가가 이익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S&TC가 주력 사업인 에어쿨러 분야에서 수요 증가와 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올해 순이익은 작년의 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S&TC가 상반기 에어쿨러 부문 영업이익률 15.2%를 달성해 2009년 이후 7여년 만에 이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S&TC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13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 113억원을 웃돌았습니다.
박 연구원은 "현재 S&TC의 최대 가능 매출액은 4천억원 수준으로, 내후년 가동 예정인 사우디 공장에서 매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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