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母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입력 2015-09-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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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 눈물, 장윤정, 힐링캠프 장윤정

`힐링캠프` 장윤정이 엄마를 이해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장윤정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장윤정에게 "엄마가 된 다음에 딸이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은?"이라고 질문했고, 장윤정은 "제가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저희 집은 가난했던 집이다. 그런데 갑자기 바뀐 상황을 나도 적응을 못하는데 너무 당연한 일이다"라며 "솔직히 저는 누군가 돈을 주고 써보라고 하면 놀래서 못 쓸 거서 같다. 놀라서 안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해한다. 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은 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5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14년 3월 장윤정은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재판부는 2015년 7월 장씨 동생에게 돈을 갚으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냈지만 동생이 소송 결과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접수했다.

한편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 카드값을 내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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