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투표 없이 자민당 총재직을 연임하게 됐습니다.
8일 주요 외신은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항할 입후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아베 총리는 단독 후보로 연임이 환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원 내각제를 체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집권당 당수가 총리직을 수행하는 만큼, 아베의 자민당 총재 재선은 총리직 연장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로 예정된 투표는 취소됐고, 아베 총리는 오는 2018년까지 일본 내각을 이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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