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장윤정 “나는 항상 괜찮아야만 했던 사람” 눈물 고백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윤정이 과거 아픈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장윤정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살면서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면서 살았냐”라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나는 본인의 일이 아니면 그 마음을 누구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각자 살기도 바쁜데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너무 힘든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래서 나는 항상 괜찮아야만 했던 사람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윤정은 “나 때문에 다들 좋길 바랐는데 그게 잘 안 되는 상황이 있어서 그게 견디기 힘들었다”라며 “방송에 나와서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 때문에 불편해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나 좋다고 방송을 계속 하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나무가 크면 비 오는 날 비 피하려는 사람도 많고 더운 날 쉬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너무 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돈벼락을 맞았던 것 같다. 상처 안 나는 벼락은 없다”라며 “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장윤정은 “`내가 잘못했지. 그렇게까지 할 거 아니었는데 내가 너무 일을 했지` 그런 생각도 했다”라며 “사실 내가 모르는 게 참 많다. 모르는 게 많아서 잘 하지 못했던 게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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