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소식이 전해졌다.
남북 이산가족이 만난다는 소식이 전격 확정돼 관심이 집중됐다.
8일 남북은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면회소에서 남북 각각 100명씩 총 200명 규모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남북 양측은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을 논의하는 무박 2일의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해당 내용이 포함된 2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2월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1년8개월 만에 재개된다.
이와 같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진행은 8.25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남측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북측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양측 대표단은 7일 오전 10시50분부터 8일 오전까지 ‘무박2일’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실무접촉을 진행했다.
한편, 이산가족 상봉 합의 소식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 합의 소식에 "이산가족 상봉 합의, 좋다" "이산가족 상봉 합의, 많이좀 만나게 해주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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