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파트 분양시장과 마찬가지로 오피스텔 시장도 입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직장 출퇴근을 위한 교통편이 잘 돼 있어야 하는데요.
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사통팔달을 갖춘 오피스텔이 대거 선보입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입지가 좋은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은 말 그대로 엄청납니다.
지난달 분양한 전용면적 59㎡의 용인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25대 1.
기흥역 더 샵은 175실 모집에 3,800명이 몰려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784실 모집에 1만1천여명이 몰려 청약증거금만 544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이들 오피스텔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교통망입니다.
위례와 기흥 모두 경전철이 통과하고 있고 인근지역으로 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있어 서울로의 진출입이 용이합니다.
더불어 오피스텔의 가장 큰 매력인 5% 이상의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통팔달을 갖춘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시장에 선보입니다.
서울에서는 금천구청역 인근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960실이 분양됩니다.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15분에 들어갑니다.
경기에서는 기흥역세권지구의 마지막 분양 오피스텔인 파크 푸르지오 226실이 분양됩니다.
광교에서는 신영이 196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하는데 내년 2월 개통될 신분당선 신대역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광역버스 정거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최근 오피스텔이 59㎡ 이상의 소형 아파트와 같은 규모로 설계되고 있고 테라스 등 특화평면을 대거 적용하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