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국내증시 반등 가능성은?
현재 금리인상이 단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의 OITP가 크게 상승하며 달러강세 속도보다 이머징통화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환율플레이에 부진하고 원/달러가 정체해야 하는 구간에서 강한 원화약세가 나타나면서 24거래일 연속 외국인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론스프레드 대비 시장스프레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12월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상당부분의 미결제가 매도포지션으로 이월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다. 시장은 과매도 영역에서 벗어나는 반전타이밍과 외국인선물 12월물의 상대강도 및 원/달러의 상승속도가 무뎌지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지만 현재 시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향후 중국시장 흐름
중국의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부진하며 이머징위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는 것은 무리이다. 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일 뿐이다. 중국 펀드멘탈과 수출데이터를 눈 여겨 보고 국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해봐야 한다. 중국증시에 펀더멘탈을 반영해 국내시장과 동시에 반등을 나타낸다면 외국인선물 혹은 원화약세의 시기는 급하지 않다. 이러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딜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전략
9월물 만기가 다가왔으니 투자자는 12월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현재 예상되는 12월물은 9월물보다 더 약하다. 12월물이 강해야 스프레드 개선이 진행되는데 그렇지 않아 현재 만기일에 맞춰진 시각이 순차익거래의 재발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형주 종목 중 제일모직은 삼성전자 분할 이후 합병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삼성에스디에스도 삼성전자와 소규모 합병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대비 강세가 나타나고, 자동차 종목의 수혜로 인해 현대글로비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저밸류에이션 혹은 대주주스토리 등의 선별적인 종목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어려운 시장에서 상대강도 퍼포먼스가 좋게 나오는 종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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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