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14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6,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8월 기준으로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1월부터 석 달 동안 30만명대에서 4월 20만명대로 떨어진 이후 석 달 간 30만명대에 머무르다 다시 20만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달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진 60.7%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5.9%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40대 이상의 구직활동 증가로 실업자는 1년 전보다 3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8%로 집계됐고, 취업 준비자나 경력단절여성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1.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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