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변동성 투자 '바이볼ELB' 출시

입력 2015-09-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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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변동성에 투자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바이볼 ELB`를 출시했습니다.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해 기준가에서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습니다.

상품명 `바이볼(Buy Vol)`은 "변동성(volatility)에 투자한다"는 의미에서 따왔는데, 이름 그대로 변동성이 커져 기초자산가격이 급등 또는 급락할 때 수익을 얻게 되는 상품입니다.

바이볼ELB 1호 상품인 `키움증권 제85회 파생결합사채`는 키움증권의 바이볼ELB 첫 상품으로 9월10일 목요일 13시까지 청약 받습니다.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이고 만기는 4개월로, 평가기간이 한 달이며 매달 새로운 기준가가 재설정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차 기준가가 220이라면, 1차 기간동안 한 번이라도 코스피200지수가 종가기준 242이상이 되거나(10%이상 상승) 198이하(10%이상 하락)였던 날이 있다면 3%의 수익률이 확정됩니다.

누적수익률은 만기일에 한꺼번에 지급되는데, 평가기간이 총 4차까지 있으므로 만기까지 매달 수익조건을 만족하면 3%의 4배인 12%의 수익률(연 환산 세전 36%)이 만기에 지급됩니다.

수익조건을 한 번 만족했다면 3%, 두 번 만족했다면 6%의 수익을 얻게 되며, 수익조건을 한번도 만족하지 못하면 만기에 원금만 지급됩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원금보장형이면서도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에서 수익을 얻는 상품이므로, 위험을 헷지하기 위해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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