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해 1900선에 올라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43분 현재 어제보다 1.59% 오른 1,908.7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대책과 인민은행의 추가 자금투입 등으로 인해 2% 이상 올랐고, 간밤 미국 뉴욕증시도 2%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습니다.
외국인은 201억 원 순매수를 보여 25거래일만에 매도 행진을 마감했고, 기고나도 286억 원으로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462억 원 홀로 순매도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 매수가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 327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의약품과 화학, 증권업종은 3%대, 음식료와 유통, 철강금속, 보험 등은 2% 넘게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기아차를 제외하면 대체로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는 0.62%, 한국전력 1.84%, SK하이닉스 3.88% 강세이고,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삼성생명 등도 1%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도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54% 오른 654.4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3.2%, 다음카카오와 동서가 2%대 강세이고, 메디톡스는 9%, 바이로메드는 12% 급등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해 1,200원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7원 40전 내린 1,193원 4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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