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서 불, 주민 30명 대피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서 불이나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께 김포시 장기동 모 아파트에서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야” 소리와 함께 아파트 주민들이 일사분란하게 건물을 빠져나오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측이 공개한 화재진압 영상을 보면, 살림살이 등 집 내부가 시커먼 잿더미로 변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경찰은 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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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