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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신민아가 `오 마이 갓`으로 뭉친다.
소지섭 신민아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 마이 갓`(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제작 몽작소)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 마이 갓`은 2015년 11월 KBS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 마이 갓`은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 이후 2년 만에, 신민아는 `아랑사또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지섭은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헐리웃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받은 치명적인 상처로 인해 재벌 2세 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던 남자로 또 다시 변신에 나선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고군분투 로펌의 변호사가 되지만 그로 인해 젊은 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을 모두 헌납한 채 몸꽝 33살 노처녀가 돼버린 강주은 역으로 등장한다. 특히 신민아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연출은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형석 PD가 맡았다. 여기에 2014년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신예 김은지 작가가 힘을 보탰다.
`오 마이 갓`의 제작사 몽작소 측은 "이제까지 대한민국에 유례없던 새로운 익사이팅 리얼리티 멜로가 될 것"이라며 "소지섭 신민아는 물론 알짜배기 제작진으로 뭉친 `오 마이 갓`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오 마이 갓`은 소지섭, 신민아 외에 다른 출연진들의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