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코너킥 (사진=스카이스포츠) |
일본 국가대표 혼다 케이스케(28·AC 밀란)가 코너킥 실수로 망신을 당했다.
혼다는 17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AC밀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혼다는 0대 1로 지고 있던 전반 28분 무회전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작렬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혼다는 코너킥 기회에서 관중석 상단으로 차 경기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중계방송 캐스터는 “축구중계 30년만에 처음보는 광경이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메트로`는 “웨인 루니가 브라질월드컵서 비슷한 코너킥 실축을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발렌시아가 AC밀란을 2-1로 격파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