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아이콘트롤스, 올해 사상최대 실적 전망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9-09 17:08   수정 2015-09-10 14:28

<앵커>
국내 건설IT 시장의 강자인 아이콘트롤스, 반도체 후 공정 검사용 회로기판 제조 업체인 타이거일렉 사가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높은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 업체를 신용훈 기자가 만나봅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가전을 제어하고, 건물 주차장에 내 차가 어디있는지를 알려주는 기술

아이콘트롤스는 지난 30여년간 스마트홈과 빌딩관리, 시설물 등에 IT 인프라를 구축해온 건물IT 전문회사입니다.

최근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빌딩 관리가 확대 되면서 아이콘트롤스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아이콘트롤스의 매출액은 매년 평균 11%씩 올랐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의 65%수준인 8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매출도 기대됩니다.


아이콘트롤스는 상장 이후 차세대 스마트홈 시스템과 빌딩 에너지 운영시스템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친환경 건설IT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공모금액 중)250억원정도는 차세대 스마트 홈사업이나 빌딩에너지매니지먼트시스템쪽에 투자할 계획이고요. 350억원 정도는 사물인터넷쪽에 투자해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아이콘트롤스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24일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됩니다.

공모 예정가는 28,000원에서 32,000원으로 공모규모는 731~835억입니다.


오는 25일에는 타이거일렉사가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타이거일렉은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고다층ㆍ고밀도 인쇄회로기판(PCB)이 주력제품으로 경기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체의 시설투자가 늘고, 중국의 반도체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섭 타이거일렉 대표이사
"투자금액으로는 55억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모자금은 신규제품 개발과 연구활동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39억,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67%나 뛰었습니다.

오는 11일에는 체외진단기기와 시약을 만드는 바디텍메드가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매출액에서 수출비중이 98%로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1.2%를 맡고 있습니다.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