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전기차+물재활용 ‘살림의 여왕’…판사 남편 사로잡은 ‘소박함’

입력 2015-09-09 15:40  


택시 박진희


배우 박진희의 살림꾼 면모가 새삼 화제다.

박진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집이 주택이라 뜨거운 물이 나오려면 좀 걸린다. 당연히 그냥 흘려버리는 물이 생기더라”며 “페트병에 모아 화분 꽃에도 물주고 세수도 하고 부엌일 할 때도 쓰고 있다. 요즘 물재활용 유행인거 알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면대 주변으로 줄지어 놓여진 물병과 생생하게 피어있는 꽃바구니의 모습이 보인다. 물 한 방울도 허투루 쓰지 않는 박진희의 알뜰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앞서 박진희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휘발유차 대신 전기차를 몰고 다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박진희는 “100%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전기차다. 220볼트를 꽂으면 된다”라며 “한 달 유지비가 2만 원 정도 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딸 공개까지 사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진희는 “첫 만남에서 내가 맥주 한 잔 마시러 가자고 했다. 남편은 그 말이 좋았다고 한다”라며 남편을 사로잡은 비결(?)로 자신의 털털한 매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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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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