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우주(오른쪽) 병역기피 김우주(왼쪽) 김우주 동명이인 오보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오보에 대해 `한밤의 TV연예`가 공식사과했다.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오보 사과는 9일 방송됐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오보로 피해를 입은 동명이인 김우주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리포터 조영구는 "제작진의 실수로 발라드 가수 김우주의 사진이 전파를 탔다. 이로 인해 상처를 입은 시청자와 김우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가수 김우주는 올 가을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한밤`이 응원하겠다"고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오보는 지난 주 `한밤`에서 방송됐다. 지난 2일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소식을 전하며 동명이인 가수 김우주의 영상을 소개했다. 병역기피 김우주는 올드타임으로 활동한 가수다.
한편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는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김우주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계속 연기했다. 2012년 3월부터 정신질환으로 수십번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속여 진단서를 받았다.
김우주는 거짓 정신질환으로 받은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했다. 지난해 10월 현역병 입영 대상자에서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 소집대상자가 됐고, 지난 1월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됐다.
법원은 김우주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병역 의무의 중요성과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의 형평을 고려하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실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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