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아이폰 6S, 6S플러스' 공개…'3D터치' 기능 도입

입력 2015-09-10 07:50  

애플의 아이폰 6S와 6S플러스가 공개됐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사용자의 터치 압력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기능이 장착된 신형 아이폰과 화면을 12.9인치로 키운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습니다.
또 터치 리모컨 방식의 애플TV 신제품도 선보였으며 고가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제휴를 맺은 새로운 애플워치 디자인도 선보였습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6S 4.7인치·6S플러스 5.5인치)는 물론 디자인도 같습니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입니다.
이는 화면의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습니다.
뒷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습니다.
아이폰6S 시리즈는 이번 달 25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등 12개 국가에서 판매됩니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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