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현재까지 세수실적(잠정)은 129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조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10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7월까지 세수실적(잠정)은 129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조7천억원 증가한 가운데 진도비는 63.1%로 전년보다 2.2%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수입액 하락으로 인한 수입부가가치세 감소를 제외한 대부분 세목에서 양호해 이 같은 세수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7월 현재까지 법인세는 2조2천억원, 국내분 부가가치세는 3조4천억원, 종합소득세는 7천억원 전년 보다 각각 증가했습니다.
국세청은 다음달(10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11월 소득세 중간예납 등 주요 신고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자납세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성실신고 안내에 불응하는 불성실 납세자에 대해 실효성 있는 사후검증과 세무조사 실시 그리고 신용정보 제공 등 체납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체납액 현금정리실적을 제고하고, 고액 심판과 소송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세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신고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세정의 패러다임을 ‘사전 성실신고 지원’으로 전환해 납세자 중심의 조직개편으로 성실신고 지원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일명 엔티스(NTIS)로 불리는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을 조기 안정화해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업무효율성과 납세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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